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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 지표면 사막화, 정량적으로 예측
등록일 2018-01-17 조회수 105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 지표면 사막화, 정량적으로 예측
 
지난 1월 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 지표면의 사막화 진행과 변화를 정량적으로 예측·분석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기후변화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서울대학교(허창회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연구팀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 지표면의 사막화 진행과 변화를 정량적으로 예측·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논문을 지난 1월 1일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 온라인판에도 게재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유엔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5차 평가보고서에서 제시된 지구온난화 시나리오 '온실가스 농도 시나리오(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RCP)' 4.5와 8.5를 기반으로 사막화가 극심해지는 시점, 사막화 심각 지역, 피해 규모 등을 분석했다.

IPCC 5차 평가보고서에서는 RCP를 새로운 시나리오로 사용하며, 시나리오는 최근 온실가스 농도변화 반영 및 최근 예측 모델에 맞게 해상도 등을 업데이트했다. IPCC는 지난 2014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40차 총회에서 IPCC 5차 평가보고서를 승인한 바 있다.

출처 :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http://ccas.kei.re.kr)

RCP 4.5 시나리오는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된 경우, RCP 8.5 시나리오는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경우를 가정한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RCP 8.5 시나리오 대로 기후변화가 진행될 경우, 2050년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 대비 2℃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건조화가 심각해질 전망이다.

특히 중남미, 남부 유럽,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남부 등에서 건조화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부 유럽 지역은 2040년부터 이미 사막화 현상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범례에 표시된 숫자는 지역별로 건조화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색이 진할수록 건조화 및 사막화가 일찍 진행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지구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2℃ 상승하면, 전 세계 지표면의 24~35%가 건조화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세계 인구의 18~26%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지구온난화를 1.5℃ 이내로 억제한다면, 세계적으로 사막화와 건조화가 나타나는 지역 및 인구수를 1/3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는 국제 사회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온실가스 배출 전인 산업화 이전에 비해 2℃ 이내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합의했다. 더욱이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한다는 내용을 담아 사실상의 온도 상승 제한 목표를 '1.5℃ 이내'로 제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렇게 개발된 기술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표면 건조화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각 당사국이 기후변화 국가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이 연구를 토대로,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 진행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통해 향후 사막화 관련 대응 정책 수립을 좀 더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 정책브리핑(korea.kr), 중앙일보(http://news.joins.com)
녹색경제신문(http://www.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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